차돌박이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은 얼마 전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다. 맛있게 먹는것도 좋지만 건강한 체형을 만들기 위하여 군것질과 먹는 것을 줄이고 운동과 다이어트 식단으로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열심히 생활하고 있다. 그런 우리 가족에게 유일한 외식을 할 수 있는 날은 주말과 공휴일뿐이다. 마침 오늘 10월 3일 개천절을 맞이하여 매일마다 먹는 다이어트 식단을 제쳐두고 외식을 하기로 했다. 일주일에 한 번뿐인 기다리고 기다리던 외식 시간. 어떤 메뉴를 먹는 게 좋을까? 연어도 먹고 싶고, 삼겹살도 먹고 싶고, 샤브샤브도 먹고싶고 먹고 싶은 음식이 너무도 많지만 우리의 선택은 바로 차돌박이로 정했다. 우리 집에서 가까운 홍대에는 자주 가는 홍대 차돌풍이 있다. 차돌풍을 알게 된 건 1년 정도 됐는데 가성비도 ..
오늘 저녁 메뉴는 엉터리 생고기에서 차돌박이와 오겹살, 삼겹살을 먹고 왔습니다. 정육점 식당으로 운영되다 보니 고기의 질과 맛이 좋아서 종종 가는 곳인데 역시나 오늘 저녁도 잘 먹고 온 것 같네요. 든든하게 저녁식사도 하고 왔으니 소화시킬겸 엉터리 생고기 응암점에서 먹고 온 이야기 좀 써볼까 합니다. 가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혹시 안가봤다면 한 번쯤 참고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고기는 언제 먹어도 질리지 않는 메뉴중 하나인 것 같다. 건강을 생각하면 육식보다는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배가 고플 때 집 근처 고깃집에서 풍겨오는 고기 굽는 냄새의 유혹을 참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닌 것 같다. 밥을 해먹기가 귀찮은 날은 주로 외식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저녁 메뉴를 고르는 것도..
살고 있는 지역마다 맛집은 차고 넘치는 것 같다. 내가 살고 있는 은평구 응암동에도 맛집은 넘쳐난다. 지금보다 젊었을때만 하더라도 샤브샤브를 좋아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어가면서 따끈한 국물과 야채를 먹는 것이 고기보다 더 좋아진 것 같다. 우리가 자주가는 응암동 새절역에 있는 일석삼조 버섯매운탕집은 벌써 단골이 된지도 11년이 넘은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나기 전부터 다녔으니 꽤나 오랜시간을 다닌 것 같다. 덕분에 사장님도 이제는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해 주시기도 하며, 아이를 볼 때마다 벌써 이렇게 컸냐면서 덕담을 해주시고는 한다. 그렇게 생각해 보니 정말 시간이 빠르게 흘러가는것 같다. 새절역에 위치한 일석삼조 버섯매운탕은 가게이름 그래도 하나를 주문하면 세 가지의 맛을 볼 수가 있다. 첫 번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