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점점 자라 어린이집에서 유친원으로 다니게 되면서 누구나 하는 고민과 많은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다.처음부모가 되면 누구나 새로운 경험을 하기때문에 많은 상황들이 낯설기도 할 뿐만 아니라 예기치 못한 상황에 대하여 난감해 하는 경우들도 많이 생기는것 같다. 특히나 사소한 문제로 인하여 아이들이 다투게 되는 경우가 생기면 대다수의 부모가 그러한 것은 아니지만 간혹 어떤 부모들은 내자식이 우선이라고 생각을 하는경우가 종종 있는것 같다. 나에게도 그러한 경우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지금쯤이면 어린이집에서 잘 놀고있을 시간에 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원내에서 놀다가 ezmin이 다쳤다는 말을 한것이다. 순간 다쳤다는 말에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면서 처음 내 아이가 다쳤다는 생각에 무섭고 눈물이 나기 시작했..
출산후 첫 출산을 하고난후 한달이라는 시간이 흘렀다. 이제부터가 전쟁인가라고 생각했는데 전쟁이라고 할수도 없었다.먼저 출산을 했던 언니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말을 들어보면 아이낳을때부터 지옥시작이라고 하는데 사실 그부분을 느낄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친정이 집에서 가깝기도 했고 아이낳고 계속 친정에서 있었기 때문에 사실 많은부분 아이를 키우는데 처음에는 내가 할일이라고는 모유수유를 하는일 뿐이였다. 식사시간마다 그저 챙겨주는 밥을 먹으면 되고,청소나 빨래등을 할필요도 없었다. 엄마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편안하게 산후조리를 하면서 시간을 보낼수 있었던것 같다. 아이를 낳고 기르는것은 정말 쉬운일이 아닌것 같다. 어렸을떄 인형놀이를 하는것처럼 아무것도 스스로 움직이지도 먹지도 못하는 어린아이기 때문에 하나하나..
누구에게나 처음 시작이라는 것은 있기 마련이다. 그리고 새로운 것을 시작한다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초등학생시절 그보다 더 어린시절의 기억을 되돌아보면 엄마, 아빠는 나에게 공부하라는 강요보다는 늘 할수있다라는 말과 조금 못하면 어때라는 말로 늘 긍정적인 표현을 해주었던 기억이 있다. 나중에서야 내가 크고 부모가되어 자식을 키우게되면서 그 말의 의미가 시사하는 바가 무엇인지 느낄수 있었는데 아마도 우리 부모는 자식에게 강요보다는 스스로 할수있다라는 마음과 너무 각박하게 살지 않기를 어쩌면 원하지 않았으락 라는 생각을 해볼수 있엇던것 같다. 하지만 지금도 부모가 된 입장에서 아이를 키우는것은 결코 쉬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아직도 난 서투른 초보부모 이기 때문이다. 처음부터 잘할수 없지만 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