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단계가 되면서 9시 이후에는 음식점을 갈 수 없다 보니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 같다. 하지만 배달 음식을 시켜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저녁시간의 경우 대기자들이 많아서 짧게는 한 시간 길면 1시간 30분까지도 기다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그래서 주로 배달음식을 시킬때 가능하면 내가 직접 주문을 하고 픽업해 오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직접 음식을 가지러 가게 되면 훨씬 빨리 음식을 먹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식이 올 때 까지 목 빠지게 기다릴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지난 주말 출출한 생각이 들어 저녁에 치킨을 시켜먹기로 했다. 요즘 자주 시켜먹는 맛닭꼬치킨. 그동안에는 bhc, bbq, 교촌 등을 주로 먹어 왔지만 맛닭꼬 치킨이 오븐에 구워서 그런지 가장 담백하고 칼로리도 적은 ..
주말 저녁 가족들과 모처럼 저녁식사를 하러 나갔다. 어떤 메뉴를 먹는 것이 좋을까 고민의 고민을 하다 선택한 곳은 감자탕. 은평구에는 대림시장에 감자탕 먹자골목이 위치해 있다. 하지만 우린 대림시장에 위치한 감자탕 골목이 아닌 새절역과 증산역 사이에 위치한 금바위 감자탕 집으로 가기로 했다. 토요일 저녁 6시면 한참 저녁식사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식당 안은 너무나도 조용할 정도로 손님들이 없었다. 비가 조금씩 내려서 그런 걸까? 아니면 코로나 때문에 외식을 꺼리기 때문에 그런 건지는 모르지만 북적이는 것보다는 한가롭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훨씬 좋았던 것 같다. 많고 많은 감자탕 집 중에서 굳이 금바위로 온 이유는 첫번째 제로 페이 가맹점 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 서울시에서 진행한 상품권 10% ..
치킨 하면 전 국민이 사랑하는 최고의 야식이죠. 축구 경기나 올림픽 등 집에서 티브이를 볼 때마다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치킨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는 치킨 브랜드가 너무 많아서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치킨이 다른 편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페리카나 양념통닭 → 교촌치킨 → BBQ치킨 → 호식이 두마리치킨 → 맛닭꼬 → BHC 치킨으로 취향이 바뀌어왔는데요. 사실 배고플 때 먹으면 다 맛있는 게 치킨인데 왜 그리도 브랜드를 바꿔가면서 먹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집근처에 있는 bhc 치킨집으로 오랜만에 치맥을 먹으러 나갔습니다. 6시 30분이라는 다소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직 손님은 한 팀도 없더군요. 사실 치킨의 경우 집에서 시켜먹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직접 매장에서..
집에서 밥할래? 나가서 일할래? 하고 물으면 대부분 나가서 일한다고들 합니다. 그만큼 가사노동이 쉬운 게 아니기 때문이죠. 하지만 몇몇 남자들은 나가서 일하는 게 큰일이고 가정일은 별거 아닌 것처럼 생각할 때가 간혹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몸도 고단하고 유난히 밥하기 싫은 날은 나가서 외식을 주로 하는데 요즘 같은 시기 나가서 밥 먹는 것도 조금 불안한 마음에 어쩔 수 없이 두 손 걷어붙이고 집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어떤 요리든 시간과 정성이 들어가야 제맛이라고합니다. 워낙 간편 요리가 잘되어있어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뚝딱 해결되지만 아무래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이마저도 쉽지 않은 게 사실인 것 같습니다. 곰곰이 생각한 끝에 집에서 간단한 요리가 뭐가 있을까 생각하니 역시 간식의 왕 떡볶이가 생각났습니..
주말이면 늘 먹을걱정을 하게되는것 같다. 특히 외부일정이 없는 주말일수록 엄마들의 고민은 점점 늘어만 간다. 집근처에 있는 이마트에 장도볼겸 나갔다가 팬케익믹스를 보았다. 매번 사먹는 떡볶이, 만두, 찐빵, 햄버거, 피자 다른건 없을까 고민하던중 내눈앞에 띄였던 팬케익. 3,470원이라는 비교적 가격도 저렴하고 만들기도 간단해서 그자리에서 망설임 없이 바로 구입을 했다. 사실 집에서 만들어 먹는게 해본사람은 알겠지만 상당히 귀찮은 일이다. 하지만 직접 만들다보면 시간도 잘가고 먹을때도 나름 재미가 있어서 주말에는 함께 요리까지는 아니지만 놀이삼아 간식을 만들어 먹는것도 좋은것 같다. 1인분 짜리 팬케익믹스도 있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대용량을 구매했는데 집에와서 보니 세상 커도 너무 큰것같다. 집에서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