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밥 말고 빵 그중에서도 햄버거나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바로 오늘이 그러한 날이었나 보다. 오늘따라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침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몸이 안 좋은 건지 병원에 가봤더니 역시나 감기몸살 기운이 있다고 했다. 병원에서 진료받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이 있어 둘러보니 롯데리아에서 나는 냄새였다. 햄버거 먹어본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먹어야겠다고 생각. 롯데리아를 들어가는 길에 입구에 있는 오징어버거 이벤트를 보았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가 40주년을 맞이하여 세일 이벤트를 하는데 그 구성도 푸짐하지만 무엇보다 오징어버거 가격이 정말 구성에 비하여 저렴했던 것 같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판매 기간은 40주년을 맞이하여 일시적으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롯데리아 오징어버..
지난 주말 구파발 에 있는 노브랜드 매장을 다녀왔다. 일반 브랜드 제품에 비하여 가성비가 좋은 음식들이 많아서 장을 본 김에 여러 가지 재료를 사 왔는데 그중에서 노브랜드 데리야끼 볶음우동을 해 먹어 보았다. 인터넷에 후기를 찾아봐도 자세하게 나와있지가 않아서 이번에 직접 만들어 먹어본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노브랜드에서 구매한 데리야끼 볶음우동은 2980원으로 3,000원이 채 되지 않는 가격이다. 정말 가격이 착하다고 볼수 있다. 양은 486g 이라고 표시가 되어 있는데 막상 먹어보니 성인 두 명 이서는 충분히 먹을 수 있는 양이였다. 포장지를 뜯으면 내용물은 우동면발과 데리야끼 우동소스, 정통 우동건더기가 다였다. 우동 면발과, 소스만 가지고 데리야끼 볶음우동을 해 먹기에는 너무 내용물이 부실한 것..
밤에 출출하거나 술 한잔 생각날 때가 가끔 있다. 이럴 때는 과하지 않은 음식이 생각나는데 우리 동네에는 무뼈닭발로 유명한 은평구 영철불닭발 집이 있다. 처음 알게 된 건 이사를 온 지 3년쯤 정도 되었을 때였다. 너무 출출해서 야식을 시켜먹을까 알아보던 중 닭발집을 찾는데 집에서 제이 가까운 곳이 영철불닭발 집이었다. 그 이후로는 무뼈닭발맛에 빠져 자주 가게 되었는데 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그 맛은 변함없이 그대로인 것 같다. 영철불닭발 증산동에 위치하고 있다. 인터넷에 영철불닭발이라고 검색하면 은평점, 역촌 2호 점도 나오는데 내가 자주 가는 곳은 증산동에 있는 영철 닭발이다. 가게는 작고 허름 하지만 맛은 일품이다. 영철불닭발을 좋아하는 이유는 숯불에 구운 닭발 냄새가 정말 미각을 자극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