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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밥 말고 빵 그중에서도 햄버거나 피자가 먹고 싶은 날이 있다. 바로 오늘이 그러한 날이었나 보다.
오늘따라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침대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몸이 안 좋은 건지 병원에 가봤더니 역시나 감기몸살 기운이 있다고 했다.
병원에서 진료받고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이 있어 둘러보니 롯데리아에서 나는 냄새였다.
햄버거 먹어본지도 오래된 것 같은데 오랜만에 먹어야겠다고 생각.
롯데리아를 들어가는 길에 입구에 있는 오징어버거 이벤트를 보았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가 40주년을 맞이하여 세일 이벤트를 하는데 그 구성도 푸짐하지만 무엇보다 오징어버거 가격이 정말 구성에 비하여 저렴했던 것 같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판매 기간은 40주년을 맞이하여 일시적으로만 판매하는 상품이다.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가격은 7,000원 하지만 세일을 해서 5,500원에 먹을 수 있다.
오징어버거 구성은 오징어버거, 음료, 치즈스틱 1개, 치킨너겟 3개로 구성 되어 있다.
혼자서 먹기에는 당연히 충분한 만큼의 양인 것 같다.
성인 남자들이 먹어도 결코 부족할 것 같지 않아서 그런지 롯데리아 매장에는 대부분의 손님들이 오징어버거 세트만을 먹고 있었다.
이른 점심시간이어서 아직까지는 롯데리아에 사람이 없이 한산했다.
조금 지나면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들이닥칠 텐데 몰골이 말이 아닌 상태에서 조용하게 먹을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롯데리아 햄버거 종류 중에서 불고기버거를 제일 좋아한다. 그 달콤한 소스의 맛이랄까? 초등학생 입맛 같다고 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롯데리아에 오면 늘 먹었던 불고기 버거가 나에게는 가장 입맛에 맛는 것 같다.
얼마 전 맥도널드에서 곰팡이버거, 벌레 치즈스틱등 한바탕 난리가 나서 사람들도 맥도날드 불매운동을 한다고 들었다.
패스트푸드 점에서 그러한 뉴스가 나오면 사실상 먹으러 가기가 좀 신경 쓰이지만 우리 동네 롯데리아는 매장이 깔끔해서 믿을만한 것 같다.
대기번호 119번 나보다 먼저 와서 주문을 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런지 조금 기다려야 할 것 같다.
평소 자주 먹는 햄버거는 아니지만 가끔 먹을 때마다 롯데리아 쿠폰을 이용한다. 시럽 어플에 들어가면 롯데리아 할인쿠폰을 받을 수가 있는데 착한 점심 보다도 좀 더 저렴하기 때문에 햄버거를 자주 먹는 사람들은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드리어 기다리던 롯데리아 오징어버거가 나왔다.
음료수는 리필이 된다고 해서 오징어버거 세트와 단품으로 세우 버거를 3,000원에 주문했다.
맛이 어떨지 지금부터 시식을 해봐야겠다.
내가 먹어본 롯데리아 오징어버거 맛은 대체적으로 쫄깃한 오징어가 씹히면서 맛있었다. 하지만 불타는 오징어 버거 세트라는 말처럼 매웠다.
조금 매콤할 거라 생각했는데 그 이상으로 매웠다. 40주년 기념으로 한정 판매하는 만큼 11월 13일까지 할인판매 이벤트를 한다고 하니 종료되기 전에 이용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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