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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교대 나들이를 했다.
회사가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로 강남에서 먹고 즐기지만 간혹 사람들과 만날 때 중간 지점이 교대인지라 교대를 가곤 한다.
오늘 모임 장소는 교대에 위치한 돌배기집 교대역점
교대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우측에 골목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다 보면 큰 사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있는 곳이다.
보통 회식 때 소고기를 먹고 싶지만 삼겹살을 주로 먹는다. 일을 많이 시켰으면 맛있는 걸 사줘야 하는데 직장인들의 비애가 아닐까 생각한다.
돌배기 집은 가성비 대비해서 맛집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교대 돌배기집에 가면 주로 차돌박이를 먹는데 오늘은 갈빗살이 왜 이리도 먹고 싶은지 오늘의 시작은 갈빗살로 해볼까 한다.
갈빗살은 살이 두툼한 게 씹는 맛이 있어서 술안주로도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가지 교대 돌배기 집에 가면 빼놓지 않고 먹는 음식이 바로 차돌 된장찌개다.
된장찌개를 시키면 밥과 함께 나오는데 차돌박이가 들어가 있어서 밥을 비벼 먹기에도 좋기 때문이다.
오랜만에 들려서 그런가 새로운 메뉴가 나온 것 같다.
뚝 돌배기 역시 가격도 착한 게 맛있어 보이는데 오늘은 차돌 된장찌개를 시켰으니 다음번에 한번 시켜서 먹어 봐야겠다.
고기를 먹는데 술이 빠질 수가 있나?
시원한 생맥주와 소주를 시켜서 살짝 섞어서 목을 적시니 하루의 피곤함이 모두 사라지는 것 같다.
돌배기 집은 다양한 쌈채소를 무한대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이 장점인 것 같다. 또한 고깃값도 11,000원으로 그다지 비싼 편은 아니기 때문에 자주 이용하게 되는 것 같다.
간단하게 술을 곁들여서 식사를 하고 우리는 2차로 근처 이자카야로 향했다.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먹는 참치 다다끼
생각했던 맛보다는 맛이 없었지만 술보다도 좋은 사람들이 있으니 자리가 좋아지는 것 같다.
다음에 언제 갈지 모르지만 교대에 들릴 일이 있으면 꼭 한번 교대 돌배기 집을 가봐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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