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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저녁 허기진 배를 아무리 달래고 달래 보려 해도 역시 배고픔 앞에 장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저녁 9시가 막 되었는데 저녁을 조금 먹어서 일까요 참을수가 없을 것 같아서 역촌동 맛집 찾기에 돌입을 했습니다.

 

역촌동 맛집

 

멀리 나가기도 귀찮고 근처에 가서 먹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집 앞에는 음식점이 없어서 조금 나가야겠더라고요.

 

응암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디 가서 맛있는 걸 먹는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다가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요기 역촌동 고깃집인데요 역말사거리에서 연신내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우측에 위치한 대패 상회였습니다.

 

 

 

지나가다 몇 번 본 것 같기는 한데 사실 방문한 한 번도 안 해봐서 이번에 처음 가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제일 먼저 맘에 든 점은 가격이 착하다는 점. 대패삼겹살 전문점이라 그런지 3,500원의 저렴한 가격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왕이면 우삼겹을 먹어야겠다 싶어서 가격을 보니 이게 웬일 4,500원 밖에 안 하더라고요. 보통 은평구 고깃집 가면 대부분 1인분에 12,000~13,000원 정도 하는데 확실히 가격은 착한 것 같았습니다.

 

 

 

우삼겹 2인분, 대패삼겹살 2인분을 먼저 시켜봤습니다. 어떤 게 맛있는지 몰라서요.

 

한상 가득 밑반찬을 가져다주셨는데 저기 쌈무가 상당히 맛있었답니다.

 

 

여느 음식점과 마찬가지로 인스타, 페북에 공유하면 음료수나, 볶음밥을 서비스로 준다기에 바로 인스타에 올렸네요.

 

 

저희는 볶음밥을 달라고 해서 먹었는데 음료수보다 볶음밥이 가격이 비싸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민 실내 인테리어. 오빠 잠깐만 오늘은 고기까지 하는 말이 참 인상적인 것 같죠?

 

고기 먹기 전에 가볍게 인증숏 한번 찍어주고 이제 본격적으로 고기 굽기에 들어가 봅니다.

 

 

우삼겹 먼저 구워서 먹었는데 색깔이 대패삼겹살보다 조금 더 찐해서 구별하기는 어렵지 않았답니다.

 

모든 야채는 샐러드바가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인 것 같았고요.

 

 

 

대패삼겹살은 독일산이고 우삼겹은 미국산인데 고기에서 전혀 냄새가 나지 않아서 먹는데 아무런 이상도 못 느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얇게 슬라이드 되어서 나오는 고기라 금방 익다 보니 생각보다 주문은 많이 하게 된 것 같네요.

 

 

 

얇은 대패삼겹살에 요 파무침을 싸서 무쌈에 싸 먹는 게 제일 맛있게 먹는 비결인 것 같아요.

 

 

 

늦은 저녁에 먹는 거라 간단하게만 먹으려 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먹은 것 같네요. 그래도 배부르게 맛있게 먹어서 기분은 좋게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답니다. 역촌동 맛집으로 정말 손색없는 것 같네요.

 

 

 

역촌동에 거주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한번 역촌동 고깃집인 대패 상회에 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가성비도 갑이고 대체적으로 음식이 맛있어서 후회 안 하실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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