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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유치원을 졸업하고 학교에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이쯤되면 대부분의 부모님들이 일상생활에 조금의 여유가 생길수 있는 시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초등학교 1학년은 왜그리도 할일들이 많은건지 신경쓸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닌것 같습니다. 유치원 다닐때 보다 등교시간도 빨라지교 하교는 왜그리도 일찍 하는건지 학교긑나고 와서 아이가 더 심심해 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초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분들이라면 이말을 대부분 공감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에 보내놓으니 어느정도 아이가 큰것 같아서 마음이 놓이기도 하지만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해야하고 그안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게되는 아이를 볼때면 부모입장에서는 많은 걱정이 되는것 같습니다.
1학년을 마치고 2학년이 되고 학교생활에 적을을 하고 이제는 혼자서도 곧잘 학교에 오고 가기를 반복합니다. 이쯤되면 부모가 해줄수 있는것들이 많이 없어지겠구나 생각하겠지만 이때부터가 아이에게 더욱더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고 합니다.
오늘 이야기할 내용은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부분입니다. 우리아이가 과연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을까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보셨겠지만 아이들은 표현력도 부족하고 감수성이 많아서 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만큼 부모님들이 적극적인 아이와의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할수있습니다. 일반적인 부모님들의 경우 성적이 좋은 아이들 이라면 의례적으로 학교생활을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갖기 마련입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각종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온다면 부모님들은 착각에 빠질수가 있습니다. 우리아이가 공부를 열심히 하는걸 보면 학교생활도 무난하겠구나라고 말이죠.
아이의 학교생활은 어떨까? |
하지만 성적과 아이의 학교생활은 별개라고 합니다.공부하는것과 사람들과의 소통은 별개이기 때문입니다.
어린아이들 일수록 사람들과의 조화를 이루어 나가는데 있어서는 서툴기 마련입니다. 특히 학교에는 다양한 규칙과 규정 등 지켜야할 부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엄격하기도 하며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에서 생활을 하기 때문에 주변의 친구들과 관계를 맺어 나가는것 역시 상당히 중요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간혹 학교에 가기 싫다고 하면 부모님들은 어떠한 생각부터 떠오르시는지 생각해 봤나요. 부모님들 입장에서는 공부하기 싫어서 그러는구나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실상은 학교 교실안에서의 친구들과의 관계라던가 갈등으로 인하 부분들 때문에 아이들의 심리가 위축이 되면서 학교가 더이상 즐거운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이럴때일수록 학교에 가기 싫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대처방법을 부모가 만들어 줘야합니다.
또한 친구가 많이 있는 자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우리아이는 성격이 좋아서 대인 관계가 원만하구나 라는 생각을 제일먼저 하게 되는것 같습니다.
어느날 자녀에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잘 노니라고 물어본다면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렇다라고 대답을 하는 겨웅가 많습니다. 부모는 이말을 들으면서 안심을 하게되지만 아이들의 표현방법에 대한 부분을 우리는 좀더 깊게 고민하고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는 사이가 좋은지 물어봤지만 아이의 입장에서는 싸우지만 않고 지낸다면 잘 지내고 있다라는 아이의 표현으로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직 사회성이 제대로 성숙해지지 않은 시기이기 때문에 좋은관계 인지 물어보는 부모의 질문에 문제없는 관계로 이해를 하고 대답을 하기 때문입니다.
또다른 질문으로 아이들과 친하게 지내니 라고 물어봐도 대다수의 아이들은 다 친하다고 합니다. 싸움을 하지 않고 같은반에 다니는 아니라면 무조건적으로 친하다고 이야기 하는것이 아이들의 모습인거죠.
부모님은 잘 놀고 어울리고 친구들과의 끈끈한 관계를 물어봤지만 아이의 이러한 대답으로 인하여 부모는 다시한번 아이의 말을 그대로 받아들이기 마련입니다.
각각의 가정마다 자녀들이 한명에서 두명정도로 적다보니 자식들에 대한 궁금함과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최근 학교에서는 학부모 면담 및 부모님들과의 통화도 자주하게 되는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담임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도 없고 아이도 묵묵히 학교에 달 다니고 있다면 우리아이의 학교생활은 정말 문제가 없는걸까요.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학교 선생님들은 20~30명 정도의 학급 아이들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저학년 일수록 하루에도 많은 문제들과 크고작은 아이들 끼리의 다툼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생님들은 아이들을 훈계하고 따금하게 혼내주시기도 하지만 그러한 일들을 부모님들에게 하나하나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소통이 적은 아이들 또한 집에가서 그날의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학교에서 한통의 전화가 왔다면 이미 문제가 커졌기 때문에 부모에게 알리기 위하여 온 전화라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평상시 자녀와의 학교생활에 대한 대화만 자주했더라면 알수있을겠지만 그러하기가 쉽지 않은것이 요즘 부모들의 일반적인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은 친구들과 잘 지내니 라는 말을 들었을때 마치 잘 지내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생각을 하곤합니다. 그렇다 보니 대부분 잘 지낸다는 말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아이들이 점차 고학년으로 성장할수록 아이들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서 점점더 약아지기도 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는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부분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통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하여 궁금하고 장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걱정이 된다면 몇가지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제일먼저 교우관계를 확인해 보는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물어보는 것이 아이가 이해하는 데에도 편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누구와 싸운적은 없는지, 혹시라도 괴롭히는 친구는 없는지, 속상했거나 울었던 적은 없는지 말이죠.
학교에서 속상해서 울었다가도 집에오면 아이들은 그러한 사실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리고 마는 순수한 어린아이 입니다. 하지만 분명 학교에서는 누구보다도 속상하고 가슴이 아팠다는것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두번째 학교에서 선생님 말씀을 잘 듣는지 규칙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하는것도 좋습니다. 학교는 공동체 생활을 하는 곳이며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켜야할 규칙이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을 저학년때부터 어기고 있다면 결코 올바른 아이로 성장하는데 문제가 될수 있습니다.
세번째 담임선생님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선생님과의 갈등은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특히나 선생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듣지않고 대든다면 이러한 행동은 아이에게 있어서 상당히 주의해야할 부분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의의 생활태도를 잘 관찰하고 확인해 보는것이 좋습니다. 학교생활에 얼마만큼의 애정과 관심을 갖고 있는지, 과제를 얼마나 잘하는지, 준비물등 선생님 말씀등을 얼마나 잘 따르고 있는지 말이죠.
한사람으로서 인격이 형성되고 사회성을 길러나가는 데에 있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단체생활과 사회성을 키울수 있는 곳이 학교생활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러한 만큼 아이들의 학교생활에 대한 많은 관심이 꼭필요하다는점 인지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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