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교대 나들이를 했다. 회사가 강남에 위치하고 있어서 주로 강남에서 먹고 즐기지만 간혹 사람들과 만날 때 중간 지점이 교대인지라 교대를 가곤 한다. 오늘 모임 장소는 교대에 위치한 돌배기집 교대역점 교대역 1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우측에 골목이 있는데. 그 길을 따라서 쭉 올라가다 보면 큰 사거리가 나온다. 거기서 왼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우측에 있는 곳이다. 보통 회식 때 소고기를 먹고 싶지만 삼겹살을 주로 먹는다. 일을 많이 시켰으면 맛있는 걸 사줘야 하는데 직장인들의 비애가 아닐까 생각한다. 돌배기 집은 가성비 대비해서 맛집으로 이미 정평이 나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교대 돌배기집에 가면 주로 차돌박이를 먹는데 오늘은 갈빗살이 왜 이리도 먹고 싶은지 오늘의 시작은 갈빗살로 해볼까 한다. 갈빗..
주말 저녁 허기진 배를 아무리 달래고 달래 보려 해도 역시 배고픔 앞에 장사는 없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 저녁 9시가 막 되었는데 저녁을 조금 먹어서 일까요 참을수가 없을 것 같아서 역촌동 맛집 찾기에 돌입을 했습니다. 멀리 나가기도 귀찮고 근처에 가서 먹어야 겠다 생각했는데 집 앞에는 음식점이 없어서 조금 나가야겠더라고요. 응암역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주로 어디 가서 맛있는 걸 먹는지 궁금해서 여기저기 검색을 해보다가 한 곳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요기 역촌동 고깃집인데요 역말사거리에서 연신내 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우측에 위치한 대패 상회였습니다. 지나가다 몇 번 본 것 같기는 한데 사실 방문한 한 번도 안 해봐서 이번에 처음 가보기로 했는데 생각보다 꽤 괜찮은 것 같더라고요. 제일 먼저 맘에 든 점은 가격..
사람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은 여러 가지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큰 것은 바로 먹는 즐거움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얼마 전 개봉한 라이온 킹을 보고 병원에 들렀다 오니 벌써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 시간은 5시 저녁먹기에 조금은 이른 시간인 것 같은데 점심을 먹지 않았으니 좀 일찍 먹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며칠 전부터 간장게장 노래를 부르던 아이 때문에 간장게장을 먹어볼까 생각을 하고 폭풍 검색을 시작. 병원 가는 동안 진료받고 나와서 온통 간장게장 집만 알아본 것 같습니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면 좋겠는데 조금 있으면 퇴근시간이라 차도 막힐 것 같고 해서 근처로 알아보았더니 일산, 원당에 간장게장 집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사실 전 간장 게장을 먹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