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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주말을 어떻게 보내고 계시나요? 휴일이라고 집에서 쉬기만 한다면 가족들이 서운해 하지 않나요?
저희가족들 역시 주말이되면 몸이 근질근질해 하길래 영화한편 보고 왔습니다.
어떤 영화를 보고 왔냐구요? 차승원씨가 오랜만에 코미디 영화로 복귀한 힘을내요 미스터리 입니다.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 이지만 12세 이하도 보호자와 동반하면 볼수가 있다고 해서 9살딸과 함께 다녀왔네요.
연신내 메가박스는 사람들이 없어서 좋은것 같아요. 상암 cgv를 주로 가곤했는데 상암cgv가 메가박스로 바뀌면서는 연신내 메가박스 혹은 불광 cgv를 더 자주가게 되는것 같습니다.
sk 통신사 vip 등급이라서 연 6회 vip pick 혜택을 이용할수 있는데요, 아마 sk 사용하시는 분들아 대부분 아시겠지만 무료영화 관람부터, 무료 커피(스타벅스, 할리스), 공항 라운지 할인권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해주고 있어서 무료로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물론 한사람만 무료혜택이 되기 때문에 나머지 표는 돈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타짜, 나쁜녀석들이 보고 싶었는데 자녀와 함께 관람하는 영화이다 보니 아무래도 정서적인 측면에서 볼만한 영화를 봐야겠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영화가 바로 힘을내요 미스터리 입니다. 차승원씨는 예전에 출연한 이장 과 군수, 신라의 달밤, 하이힐 등에서 보면 의외로 코미디 영화에 자주 출연을 하시는것 같더라구요.
멋진 체형과 잘생긴 외모에 맞는 액션영화도 잘 어울릴것 같은데 말이죠.
처음에는 영화에 대한 기대보다는 가족들과 함께한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관람을 했는데 영화를 보면서 정말 재미있기도 하면서 눈물이 많이 났던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이 영화는 2003년 일어났던 대구지하철 참사를 기억하시나요? 당시 지하철 화재로 많은 분들이 목숨을 잃고 다치셨는데요 그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영화였습니다.
극중 차승원씨는 조금 모자란 역으로 나오는데 알고보니 대구 지하철 참사 당시 유능한 소방관으로 재직하면서 많은 인명을 구하다가 그만 유독가스에 질식이 되면서 지금의 장애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 자세한 스토리를 이야기 하면 재미가 없을것 같아서 스토리 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힘을내요 미스터리를 보면서 느꼈던점은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영화였다라는 생각과 초등생 자녀들과 함께 보기에도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던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부모세대는 알만한 추억의 과자인 벌집핏자가 나온는데 영화를 관람하고 나니 정말 먹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마도 영화를 관람 하신 분들이라면 왜 벌집핏자가 생각나는지 아실거랍니다. ^^
그렇게 저희가족은 영화를 보고 나와서 근처 편의점에 가봤지만 벌집핏자를 구할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인근 대형마트에 가서야 비로소 구매할수가 있었구요.
영화를 보면서 웃고 울고, 영화 끝나고 어린아이처럼 아이와 함께 벌집 핏자를 먹으면서 다니는것도 아이에게는하나의 추억이 되는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가급적이면 주말이나 집근처 나들이를 갈때는 자동차보다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려고 합니다.
매일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데 주말에는 지하철도 타고, 버스도 타면서 돌아다니는 것도 아이와 추억이 되는것 같으니까요.
혹시라도 이글을 보시는 부모님들이라면 가족들과 함께 힘을내요 미스터리 영화 한편 보시고 도보로 나들이도 해보시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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