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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요즘 들어 별거 다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평소 볶음밥을 자주 만들어 먹는데 볶음밥에 빠질 수 없는 것이 단연 계란프라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볶음밥을 하고 그위에 반숙으로 익힌 계란프라이까지 살짝 올려놓으면 반숙 프라이를 톡 터트려 먹는 재미가 있어서 아이도 볶음밥을 잘 먹기 때문이다.

 

계란후라이 프라이팬

그런데 계란후라이 반숙이 생각보다 쉽지가 않은 것 같다. 물론 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래서 결국 계란후라이 프라이팬(에그팬)을 이용하여 반숙 계란후라이 만들기를 도전해 봤다.

 

 

 

 

계란프라이 반숙을 이쁘게 터트리지 않게 만들기 위하여 얼마나 도전을 했는지 매번 옆구리가 터지면서 계란 노른자가 흘러나와 실패로 돌아가고 말았는데 이번에는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계란프라이 프라이팬은 3구, 4 구별로 다양하게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다. 

 

3 구라 하면 프라이를 할 수 있는 동그란 원이 세 개 있는 프라이팬을 말한다.

 

 

 

식구가 있다보니 4구를 사용했는데 그냥 3구짜리가 더 좋을 뻔한 것 같다.

 

계란프라이 반숙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불의 세기인 것 같다. 너무 세도 안되고 너무 약하면 프라이 하는데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기 때문이다.

 

 

 

그동안 계란후라이 반숙을 만들 때마다 일반 프라이팬에 계란을 풀고 뒤집어 줬는데 그래서 실패를 한 게 아닌가 생각한다.

 

계란후라이 프라이팬은 불 조절만 잘하면 굳이 뒤집을 필요 없이 계란후라이 반숙을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불 조절만 잘해서 기름을 두르고 계란을 깨서 틀에 맞게 넣었더니 테두리부터 서서히 익어가면서 모습이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불을 너무 강하게 하면 밑부분이 다 타버린다는 점 기름을 적당히 두르고 적당한 불로 프라이를 하는 게 가장 좋다.

 

이 프라이팬만 있으면 후라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가격도 11,000원 정도여서 부담 없이 사서 활용하기도 좋고.

 

 

키친아트 4구 계란후라이 프라이팬 보러 가기

 

 

 

모처럼 계란후라이 반숙을 완성도 있게 만든 것 같아서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흐뭇한 것 같다.

 

만들어 두었던 볶음밥 위에 함께 올려놓으니 내가 생각했던 모습이 완성된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계란프라이 프라이팬을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프라이 반숙도 만들고 모양도 이쁘게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관심이 있는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함고해도 좋은 아이템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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